mirae0124님의 저널, 2019년 10월 23일

어제 조커를 봤고, 약간의 팝콘을 먹었고
대부분 포장용기에 가져왔다

다이어터가 왜 팝콘을 먹냐
쓰레기통에 버려야된다
별소릴 다듣고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어제는 수영도 제법 잘 됐고
운동한 티가 난다는 대표님 말씀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고

무릎 걱정에 접었던 운동도 MRI 결과 큰이상은 없어서
무리만 덜하는 쪽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은 날이었어서
컨디션 딸리고 기운없던 요즘과는 사뭇 다른
High tension 이었다

근데 단톡방에서 양 조절해서 먹은 팝콘 몇줌때문에
비아냥 거림을 듣고 속이 상해서 울고 말았다

너무 기분 좋은 날이었어서
기분의 대비가 극명해서 였을까

스스로에게 칭찬을 한사발 해준 날
남들에게 비아냥을 들어선지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기분이 식성이 되지않게 잘 붙잡았고
아침에 6시에 눈을떠 2주동안 쉰 홈트를 한시간 채웠으며
오랫만에 흘린땀은 개운함을 안겨주었다

5일뒤면 체중감량을 시작한지 9개월
감량은 -16kg 눈바디는 놀랍게 달라졌으며
부끄럽지만 평생 뚱뚱과 통통 경계를 오가며 살았던 나는
제법 바란스가 잡혀서 보통통의 몸매와 24kg 의 근량을 유지중이다

아직 더 감량을 해야하지만
천천히, 지금처럼 가끔 실수도 해가면서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할거다

나는 나를 괴롭히면서 강박에 사로잡히지 않기위해
세상에 먹지 말아야할 음식은 없다는 생각을 베이스로 다이어트를 지속할거다!

잘하고있다, 생각없는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말자
정답은 없다
지금처럼, 잘하고 있지 않은가?

화이팅!
59.5 kg 지금까지 감소한: 15.7 kg.    남은양: 4.5 kg.    다이어트 실행도: 합리적.

다이어트 캘린더 보기, 2019년 10월 23일:
1498 kcal 지방: 57.81g | 단백질: 128.13g | 탄수화물: 119.12g.   아침 식사: Seitenbacher 뮤슬리 3, 수제 그라 놀라, 켈로그사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G7 블랙커피, 매일유업 매일두유 99.89, 군고구마, 미주라 통밀 도넛츠. 점심 식사: 땅콩조림, 아몬드멸치볶음, 양배추찜, 청양고추, 파프리카, 푸드원 믿는닭 스테이크 갈비맛 (푸드원). 저녁 식사: 연어 사시미. 간식/기타: 미주라 토스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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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화이팅!!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oing0909
힘내라 많이 빠졌다는 못해줄 망정 다이어터가 어쩌구 하등 도움 안되는 말로 ××하고 앉았네요 흥이다!!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oing0909
도움되실진 모르겟지만 전 어제 피자먹구 오늘 치킨먹었어요 😋 하지만 죄책감없이 먹었답니다 히히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yumyammy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그거!! 신경쓰지마요!!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heeeee85
포기보다 잠깐 일탈이 훨씬 좋은거니까요~ 남의 말 신경쓰지마시고 화이팅!!!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verahye
다이어트도 행복할려고 하는거니까 영화관에서의 행복은 달달고소 팝콘이잖아요 다이어터가 안먹는게 목표인 사람이 아닌데 !!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summer1004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81kg=>64kg까지 17kg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감량하고 그 이후 계속 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 대단하십니다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pinoki5
부러워서 그런거니 그런 개소리는 귓등으로 듣고 말기를 체중감량하는 사람이 그런거 먹지말라는 법도 없는 것이고 가끔 인생의 재미를 위해서 먹는건데 괘념치 마세요^^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pinoki5
건강+행복이 우선입니다. 다른 사람들 말은 별 의미가 없어요~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hobodon (호주부)
남들말은 크게 신경쓰지마세요.남들말에 내 기분까지 좌지우지 되더라구요.누구나 잠시 쉬어갈수도있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수있는거잖아요.뭘 폭식하고 그럼것도 아닌데 이럴땐 내가 중요하니까 남들말 무시하고 화이팅 하세요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Belinda Kim
와... ㅠ_ㅠ 너무 많이 댓글 남겨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저 오늘 최저치 58.9 다시 찾았어요~~~ 일시적인 걸수도 있지만 몸 변화가 생기려는 사인으로 생각하고 오늘 수영도 열심히 하고 마무리 잘하고 오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mirae0124
다이어터가 왜 팝콘 먹으면 안 돼요?? 저처럼 평생 안 먹을거면 모를까? 앞으로 먹을건데 먹어요. 그리고 운동을 더 빡세게 해요. 전 바야흐로 15년전에 영화관에서 팝콘 먹다가 체해서, 팝콘 냄새도 싫어해요😅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건 그나마 먹는데, 영화관에서 먹는 카라멜 팝콘 이런 건 임신한 사람 마냥 헛구역질🤣🤣🤣🤣🤣 전 다이어터 일때도 친구들 만나면 돈까스 피자 이런 거 다 먹었어요~ 대신 3일은 식단 운동 빡세게 쪼았죠^^ 걱정말고 먹고 싶으면 조금씩 드세요!! 안 먹다가 나중에 식욕 터지면 그게 더 골 아파요ㅠㅠ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아쥬 겸댕이
아쥬 겸댕이)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ㅠ 진짜... 저 몇줌 안먹었거든요.. 본인들은 술도 먹고 양념갈비 먹고... 물론 저보다 운동량도 많지만... 도넛 빵 이런거 엄청 열광하고 자기들도 먹으면서 왜 자꾸 저러는지 ㅠ_ㅠ 불쾌했어요~ 전 너무 먹고싶으면 먹고 조절하고 행복한 유지어터겸 다이어터로 살겁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감사해요 ^^ 
2019년 10월 23일 작성이: mirae0124
축하 드립니다!비아냥 하는 사람들은 님 만큼도 도달 못할겁니다!!응원하고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는게 미덕이라고 배웠습니다!휘둘리지마세요!!전 다이어트랑 운동하는 목적중 한가지는 술과 안주를 먹기 위함입니다! 먹는 즐거움은 큰 축복 중 하나라도 생각합니다!!화이팅! 
2019년 10월 24일 작성이: Faust01
Faust01) 오.. 술과 안주! 사람이 놓지못하는게 있다면, 그걸 가져가면서 건강할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 스트레스 없는 다이어터가 됩시다~ 감사해요  
2019년 10월 24일 작성이: mirae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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