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전주로 지난주는 정말 최악의 한주였다.
호르몬 공격 탓에 평소 잘 참던 음식도 당기고.. ㅠ_ㅠ
(저번주는 짱구 과자더니.. 이번주는 잘 찾아먹지도 않는 빵이...)
황태포 구워서 먹는걸로 달래기도 하고, 오밤중에 조금씩 먹으면서 달래진 것과는
차원이 다른 단것과 탄수화물에 대한 강한 욕구!!
우울감, 스트레스가 최고치여서 결국 밤늦게 초코머핀과 크롸와상 2개까지 먹어버렸는데
왠일? 대사가 오히려 늘어난건지... 정체기가 깨진건지...
죄책감에 이번주 다 망했어 ㅠㅠ 하면서 포기하다 싶이 자버렸는데
다음날 -600g이 훅 떨어진 체중...!!
포기하지 말라고 몸이 영악하게 군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기분 최고!
일시적 이뇨로 인한 수분일수 있으니 기다려봤는데
3일째 유지중인 지금 체중 ㅠ_ㅠ
고맙다 몸아, 포기하려고 해서 미안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