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jell님의 저널, 2019년 06월 30일

아이 둘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첫 아이 낳으면서 다 빼지 못한 살과, 아이와 둘이서 외출해서 식사를 밖에서 하게되면 아이가 좋아하는 튀김류, 면류 같은것만 먹게 되고 또 남긴걸 돈이 아까워 배가 불러도 꾸역꾸역 먹고 그러다보니 둘째 임신때 이미 처녀때보다 15킬로가 넘게 쪄 있었습니다 둘째 낳고 난 후 아이 키우느라 끼니를 제때 챙겨먹기 힘들어 몰아서 먹거나, 보상 심리로 먹고싶은 음식은 열량을 생각하지 않고 먹어서 둘째때 다 빼지 못한 살 5킬로까지해서 결혼할때 보다 21킬로가 더 쪄있던 상태였습니다. 둘째도 어린이집에 보내고 시간이 생기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했는데 둘째가 돌이 되기도 전에 사촌언니 결혼식장에서 친척분들께서 살이 많이 쪘다고 하도 얘기해서 다음날 당장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먹고 자고 씻는것도 편히 못하고 저를 버리다시피 하며 겨우겨우 버티며 살고 있었는데.. 결혼생활이 즐겁나보다며 살이찐것보니.. 라던 막내삼촌 말씀과 저를 보며 모유수유중이니 괜찮다며 많이 먹어라고 말씀하시는 숙모 말씀까지 살빼라는 소리로 들리더라구요. 전날 짬뽕 곱배기를 마지막으로 먹고 73킬로찍고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첫달 저탄고단 1000킬로칼로리 미만으로 하루 세끼. 배달음식, 야식, 간식 일절 하지 않고 두부, 도토리묵, 곤약, 닭가슴살 샐러드, 토마토, 채소볶음, 나물 등등을 먹고 치팅은 주1회 양념갈비 또는 샐러드바 이용해서 첫달 8킬로감량, 둘째달은 4~5킬로 감량해서 현재 4개월간 총 16.5킬로감량했습니다
정체기가 올 때마다 감량방법을 바꿔가며 정체기를 이겨냈습니다.
첫달은 세끼 1000칼로리 미만. 밥은 곤약미섞은 현미밥100그램까지만 허용
첫 정체기땐 저탄고단 간헐적단식 16대8. 밥은 거의 안먹음.
다음 정체기땐 1일1식과 1일2식 병행 .
여행후 찐 살을 빼기위해 격일단식으로 40시간단식. 간헐적단식 병행.
다음은 저탄고지 키토식. 야매식으로 한달 하려다 자칫 제대로 안하면 살이 더 찔수있을것같아 클린키토하려고 공부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마트를 거의 매일다니다시피 하는 습관으로 음식을 자꾸 사서 쟁이다보니 밖에서 사온 음식으로 식단을 짜기도하고 반야매식으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에는 언니 결혼식장에 가서 그동안의 성과를 맘껏 뽐냈습니다. 뒷풀이로 다녀온 가족 여행에서 3킬로를 쪄와서 6일동안 겨우 뺐네요 단식하려다 키토식으로 하루 1500칼로리 간헐적단식으로 아침 방탄커피 점저로 키토식해서 6일만에 다 뺐네요. 이렇게 쭉 하면 매일 2~300그램씩은 빠지긴했는데 중간 치팅하면 2~3킬로가 도로 쪄서ㅎㅎ 한달간 키토제닉 했는데 키토제닉으로는 1~2킬로 밖에 못 뺐네요ㅎㅎ
키토제닉때 치팅은 안되네요ㅠ 초반에 야매키토 블로그보고 따라했다가 망한시간과 중간 치팅으로 허비한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쯤 4~5킬로는 더 빠져 있지 않았겠나싶네요
지금은 양념육도 먹고 키토빵도 먹고 탄수50그램정도에 당20가량 되게 먹지만 이렇게해도 저는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 방탄에 생크림30ml정도씩 넣어서 먹는데 저에게 생크림은 증량템이 아닌가봅니다.
치즈는 사놓고 혹시나해서 못먹고 있네요
100인 100키토라니까.. 최대한 클린하게 가도록해야겠네요 앞으로 5~8킬로만 더 빼서 유지하고프네요.키토 후엔 탄수인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탄수 조금 들어가도 2~3킬로 뛰는데 과연 돌아갈 수 있을런지..ㅜ 일단 목표달성하고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기록공간으로 쓰려고 깔았다가 본의 아니게 제 기록이 공유가 되어버려서ㅠ
이참에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유도 하면서 함께 으쌰으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 다이어트 하고 있는 신랑도 13킬로 감량후 두달넘게 유지어터가 되어버렸네요. 저탄고단하다가 저혼자 키토인이 되어버리니.. 아점은 탄수식, 저녁은 키토식을 하게된 저희 신랑은.. 앞으로 어찌될런지.. 일단은 저라도 다이어터 탈출하렵니다ㅋ
답글 남겨주시고 소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함께 으쌰으쌰 힘내고 소통해요!!^^
56.7 kg 지금까지 감소한: 0 kg.    남은양: 4.7 kg.    다이어트 실행도: 합리적.

다이어트 캘린더 보기, 2019년 06월 30일:
1633 kcal 지방: 124.50g | 단백질: 82.78g | 탄수화물: 50.11g.   아침 식사: 제로베이커리 부러우니, Pure Indian Foods mct oil, Organic Valley Ghee Butter, 매일 생크림. 점심 식사: 삼겹살구이, 배추김치, 풀무원 낫또, 부추겉절이, 청정원 순창 양념듬뿍 쌈장, 깻잎, 상추, 업진살. 간식/기타: 덴마크 구워먹는 치즈, 천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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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와 진짜 대단하세요 ㅎㅎㅎㅎ 팔로잉하고갑니당☺ 
2019년 06월 30일 작성이: 체리베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글 쓰는 방법을 몰라 이렇게 올렸어요😅😁 
2019년 06월 30일 작성이: cocojell
대단하세요!  
2019년 06월 30일 작성이: alimminny
멋지십니다! 
2019년 07월 1일 작성이: Faust01
대단하십니다! 화이팅입니다! :) 
2019년 07월 1일 작성이: hobodon (호주부)
육아하면서 다욧이란 결코쉽지않아요ㅠ 저두 애둘인데 어느순간부터 제밥을 따로차리지않아요 애들먹다남긴거 이것저것 먹는걸로 대신해요ㅠ 
2019년 07월 1일 작성이: minimoll02
화이팅!! 
2019년 07월 1일 작성이: 체중조절성공
대단한 멘탈이시네요~그런 멘탈이면 무엇을 하든 성공하실꺼 같아요^^ 
2019년 07월 1일 작성이: liebee78
화이팅입니다! 
2019년 07월 1일 작성이: 범둘리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2019년 07월 1일 작성이: 대박성
응원해 주셔서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다이어트 하시고 계신 분들도, 유지하기위해 관리하시는 분들도 모두 멋지고 훌륭하십니다~!!^^ 아이 키우시는 분들도, 직장인분들도 학생들도 저마다 바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실천하시는 의지가 정말 대단하세요!^^ 함께 파잇팅!!해요~^^♡ 
2019년 07월 2일 작성이: cocojell
와~~ 존경합니다 
2019년 07월 2일 작성이: kongkong1
멋지십니다~~!!! 
2019년 07월 2일 작성이: mipisook
멋지세요!! 역시 동기부여가 중요한것같습니다. 같은아이엄마지만 정말 대단하세요~!! 
2019년 07월 2일 작성이: 비르부타
네~맞아요!!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언니 결혼식 날 어찌보면 다이어트 마지막날과도 같았기에 그날 정신 못차리고 탄수화물 섭취하고 과자도 밤늦게 두봉 먹으면서 저를 완전히 내려놨었거든요.. 다녀와서 다시 마음잡고 할 수 없을까봐 걱정도 되었어요. 살빼려던 동기가 이젠 없어진것과 같아서요.. 이제는 제 건강과 자기만족을 위해 쭉 달려야죠~~!^^ 그래서 다시 맘잡고 달리고 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비르부타님도 힘내세요~!! 엄마 파잇팅!! mipisook님, kongkong1님도 감사드려요~^^♡ 
2019년 07월 2일 작성이: cocojell
멋져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 의지박약인 저도 동기부여할것을 찾아야겠네요 
2019년 07월 11일 작성이: 쏘쏘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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