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앤과 함께 여는 화요일의 아침
그건 네가 워낙 조심성이 없고 충동적이어서 그렇단다. 네 머릿속은 한시도 가만있질 않잖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뭐든 말로 뱉어야 하고, 말한 대로 해야 하고, 또 앞뒤 잴 겨를도 없이 몸부터 나가고 말이야.
아, 하지만 그건 그럴 수밖에 없어서 그런 거예요. 머릿속에 뭔가 신나는 일이 번쩍 떠오르면 입 밖으로 꺼내야 해요. 생각을 하다 말면 그 신나는 일을 망쳐 버리거든요. 아주머니는 그런 적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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