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벽 연달아 운동하는건 체력적으로나 수면부족으로나 정말 힘들긴 힘들다. 그렇다고 막 먹을걸로 절대 풀진 않았당. 다만, 점심즈음엔 갑자기 기력과 맥이 풀리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힘이 들어와 쓰러질 것 같았다. 순간 아무나 붙잡고 기대고 울고싶었다. 슬프진 않았는데 순전히 힘이들어서. 아파서. 근데 또 나 아프다고 칭얼대거나 실의에 빠지는 건 또 싫었다. 경험상, 이때 아픈것에대한 두려움에 절망감에 빠지는 순간, 몸상태도 같이 나락으로 빠지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난 불쌍해, 이런생각 따윈 하지 말기. 대신 좀 더 릴랙~스 하고 편안히 맘먹으려 노력하기. 그러는 순간 신기하게 맥이 돌아오는 걸 느끼게 된다! 조금만 천천히, 천천히 숨을 쉬기.. 어떻게 보면 몸이 이러는 건, 적당한 리듬을 계속 타고싶어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거기서 좀 빠르고 급하게 가려하기때문에 이런 신호를 보내는 걸지도.. 그래. 괜찮다. 오늘 저녁 이렇게 한번 쉬어주었으니 괜찮아. 쉴때만큼은, 만사 걱정말고 아무생각 없이 푹- 쉬자! 생각이 바빠지는 것도. 몸에 무리일 때가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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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kg
지금까지 감소한: 26.4 kg.
남은양: 7.6 kg.
다이어트 실행도: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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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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